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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창문으로 여러 세상을 엿보는 작가, 박소영


2006년 이후 그려진 박소영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창문을 통해 엿본 세상을 소재로 삼았다. 2002년 첫 개인전에서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던 그녀의 시선은 조금씩 밖으로 확장되기 시작했고, 오늘날에는 인물이 아닌 풍경을 주로 작품 속에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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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의 작업실 모습


그런 박소영 작가가 이번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에 출품한 작품은 총 9점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그녀가 그린 9개의 작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구름바다 위를 떠가는 배가 그려진 <항해-I>은 새장에 갇혀 날지 못하는 풍선이 구름바다 위의 배를 바라보고 있는 <The Window-I>와 연결된다. 박소영 작가는 9개의 작품에 공통적인 이미지를 배치하는 구성으로 하나의 서사를 가진 작품 조합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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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과 박소영 작가


<풍경과 상상...>전은 이러한 작가의 연출을 효율적으로 살린 작품 배치로 관객들에게 실제 집이 눈앞에 서 있는 것은 착시 현상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작가의 상상이 빚어낸 기묘한 풍경이 마치 실제 상황인 것처럼 순간적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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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20:10 2008/08/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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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들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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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08년 7월 16일(수) ~ 10월 5일(일) (70일, 매주 월요일 휴관)
오프닝행사 : 7월 15일(화) 오후 5시
장 소 : 아람미술관
주 최 : 고양문화재단
출 품 작 : 작가 18명의 작품 40여점(미디어, 설치, 사진작품 등)
입 장 료 : 일반 및 초중고 3,000원, 7세 이하 어린이 2,000원
장애우, 국가유공자, 만3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
* 할인 :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1,000원 할인
문 의 : 031-960-0114/ 031-960-0180 www.artgy.or.kr
고양아람미술관에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70일간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독특한 전시장 구성과 색다른 예술작품들을 통해 개인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익숙한 풍경과 감정의 틀을 벗겨내고자 기획되었다. 언젠가 한번쯤은 꿈에서 보았을 장면들, 상황들, 대상들 혹은 현실 속에서 ‘만일 이러했다면’ 하고 한번씩은 바랐음직한 장면들을 ‘풍경과 상상’이라는 주제아래 현대작가18명의 약 40여 점의 작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난해한 현대미술을 ‘풍경과 상상’이라는 테마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는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장 구성의 독특함을 체험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작가에 따라, 혹은 매체에 따라 나뉘어진 공간 속에서 작품과 상호작용을 하기도 하고, 숨겨져 있는 작품을 찾기도 하고, 마루바닥이 아닌 다양한 재료의 전시장바닥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마치 연극공간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하거나, 미로처럼 펼쳐진 신기한 풍경 속에서 탐험을 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환상적인 공간에서의 놀이적 요소를, 일반들에게는 비일상적 풍경을 통한 낯설고 몽환적인 요소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한 여름의 더위와 일상의 피로감에서 쉬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작가 및 작품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부 - 풍경과 상상의 만남을 통한 낯설음
일상에서 접했던 익숙한 공간이나 대상, 혹은 풍경이 문득 다른 이미지로 다가올 때 느끼는 친숙하지만 낯선 감정이 사진, 회화, 설치작품을 통해 펼쳐진다.
<작가: 박형근, 백승우, 이민호, 정상현, 최원정, 김문경, 남경민, 최해리, 서고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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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풍경과 상상의 만남을 통한 즐거움
일상의 풍경에 상상력을 접목시킨 다양한 작품 중에서 주로 설치작품을 통해 관객의 직접적 체험이 가능하거나, 혹은 연극적인 공간의 연출로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 : 김태은, 박준범, 진시영, 노동식, 전소정, 사타, 박소영, 이정민, 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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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23:30 2008/06/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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