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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2 익숙한 일상 속에 낯선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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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 속에 낯선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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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의 <납작사과1>

화장 혹은 눈속임 : 식물들은 작은 씨를 퍼트리기 위해 화려한 색과 달콤한 과즙을 가진 열매를 맺는다. 이는 옷과 화장 그리고 악세사리로 스스로를 치장하느라 여념이 없는 인간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김문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 <납작사과1>에서 식물의 형태를 변형시켜 시각적 충격을 주고 나아가 모든 대상 간에 상호작용하는 눈속임을 짚어냈다. 김문경 작가는 인간관계와 사물간의 상호 작용 그리고 나아가 사회에서 존재하는 모든 관계가 허상에 근거하고 있음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박제 혹은 재탄생 :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예술가는 특정 사물에 영원성을 부여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김문경 작가는 순리대로라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갈 식물을, 흙으로 재연하고 그것을 불에 구움으로써 썩지 않는 영원한 것으로 만들었다. 그녀가 영원할 수 없는 대상을 도자기로 만드는 행위는 박제이자 동시에 재창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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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작 중인 김문경 작가


익숙한 일상 또는 낯선 풍경 : 사람은 자신이 주로 살아가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 속에서 삶을 우리는 ‘일상’이라고 부른다. 김문경 작가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 자신이 변형한 식물을 배치함으로써 ‘익숙한 일상’을 ‘낯선 풍경’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킨다.

   작가에게 묻다: 예술가로 살아오면서 세상과 절대 타협할 수 없던 것이 있다면?

사랑!

사랑과 작품은 공통점이 많다.

사랑과 작품은 열정이 없으면 안 된다.

사랑과 작품은 노력과 정성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사랑과 작품은 실수를 두려워 말아라!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빨리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깊게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쉽게 적응한다.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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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8:26 2008/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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